양평 단독주택 경매, 4억대 매물 등장…실수요자 관심 집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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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평 단독주택 경매, 감정가 대비 큰 폭의 가격 하락 |
양평 경매시장에 등장한 신축 단독주택
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양평군 양평읍 백안리 일대의 한 신축 단독주택이 경매로 등장했다. 감정가 대비 약 30% 하락한 최저입찰가로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.
경매 진행 상황과 입찰가
지지옥션에 따르면 해당 주택은 오는 15일 최저입찰가 4억1036만원에 두 번째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. 감정가 5억8622만원으로 첫 경매가 이루어졌으나 응찰자가 없어 유찰되며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. 세 번째 경매로 넘어갈 경우 최저입찰가는 약 2억8725만원으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.
주택의 주요 특징
해당 주택은 2022년 11월 준공된 신축으로 대지면적 406㎡, 건물면적 198㎡ 규모를 자랑한다. 담장이 둘러싼 잔디 정원과 테라스가 포함되어 있으며, 도보권 내 문화체육센터와 마을회관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. 양평읍 시내와 5분 거리, 양평역과는 7분 거리로 차량 이동이 편리한 입지를 제공한다.
전문가의 분석과 조언
강은현 경매연구소장은 "양평읍 내 연고가 있는 수요자에게 적합하며, 전원주택 개발 지역으로 적절한 입지를 갖췄다"고 평가했다. 또한, 경매 물건의 권리상 하자가 없고, 전세권 설정이 명도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.
응찰 시 주의할 점
다만 대지 내 도로가 지분 매각 대상이라는 점은 응찰 전 확인이 필요하다. 강 소장은 "지분으로 확보된 진입로는 분쟁 가능성이 낮아 오히려 장점"이라며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수요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.
실거주자와 세컨하우스 수요자의 선택
현재 가격은 건축비 수준으로 평가되며,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다가온다. 그러나 세컨하우스를 고려하는 서울권 거주자라면 한 번 더 유찰을 기다리는 전략이 추천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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